영농조합 임실생약(대표 심재석)의 임실엉겅퀴 원료가 세계 카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11일 임실생약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열린 ‘2023 서울 커피엑스포’의 대한민국 카페 챔피언십(KCC) 라떼 아트 대회 본선에서 임실엉겅퀴 원료가 첨가된 라떼제품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 커피엑스포는 카페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과 커피산업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커피 전문 전시회다.
또 라떼 아트 마스터즈는 전국의 카페 바리스타 챔피언을 뽑는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로 전해졌다.
이 대회에 출품한 임실엉겅퀴 원료는 특정 시기에 채취해 건조한 엉겅퀴로서 설시마리틴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성분은 항염증과 간기능보호, 혈액순환 및 여성 갱년기 등에 도움을 주는 우수한 생리활성 물질로 전해졌다.
이번 라떼 아트 대회에는 경기도 안양시의 이유진 바리스타가 임실엉겅퀴 원료를 소재로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임실엉겅퀴의 향과 맛, 그리고 기능성이 우수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엉겅퀴 라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실생약 심재석 대표는 “커피 전문기업 여산FNB와 손잡고 엉겅퀴 라떼를 상품화, 국내 마케팅과 해외 수출까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