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 이하 수협)와 함께 군납용 국산 수산물 소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소스 개발은 최근 수협이 장병들의 선호에 맞춰 추진 중인 ‘군 급식 수산물 공급을 위한 맞춤형 수산물 신규 품목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는 소스·전통장류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전문 인력과 제품 개발 및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HACCP 인증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소스 개발 관련 소비자 기호도 분석과 성분 분석, 패키징 개발 등을 위해 식품진흥원 내 12대 기업지원 시설과 연계도 가능하다.
김영재 이사장은 “군 급식 개선 사업에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군 장병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산 수산물이 군 장병 및 일반 국민에게 더 많이 공급되면 수산물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