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만경강 발원샘부터 삼례 비비정까지 이어지는 만경강길을 자전거로 이동하는 `에코레일열차’ 투어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 투어상품은 객차 4량(승객 256명)에 자전거 거치 4량(244대 적재)을 연결해 자전거를 열차에 실은 후 관광지에 도착해 본인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상품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며, 완주군 자전거 라이딩코스는 약 75㎞로 봉동읍에서 출발해 대아저수지, 위봉산성·위봉폭포, 송광사, 신천습지, 비비정 등 만경강 중심의 다양한 주요 관광지를 경유한다.
또 완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삼례시장에서 ‘로컬푸드 1번지 완주’가 자랑하는 특별한 맛도 즐길 수 있다.
완주 자전거 투어는 협력 여행사인 ㈜여행공방과 협업하여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여행공방 홈페이지에서 ‘완주자전거투어(1박2일)’를 선택, 참여하면 된다.
완주군은 이번 상품 개시를 시작으로 사계절의 멋을 담고 있는 만경강변을 달리는 자전거여행상품을 올해 3~4회 정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