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자활센터가 오는 14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자활생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자활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우수한 자활생산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다시 운영하는 것으로, 전북지역 자활센터에서 생산된 다양한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국민연금공단 옆 공터에서 열린 장터에는 전주 한입푸드 누룽지세트, 전주덕진 초록새참꽈배기 도넛, 군산 맛깔난푸드 김부각 등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생산품 등 16종을 전시 판매한다.
자활생산품은 유통 마진이 없어 품질 대비한 가격이 저렴해 이른바 ‘가성비’가 우월한 것이 특징이며, 정직한 생산품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백영규 전북광역자활센터장은 “자활센터에서 생산되는 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 도모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이 되어 지역에 활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공공기관과 자활센터와의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