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연구회가 주최하는 제30회 신춘휘호대전에서 이순덕 씨(고창군)가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한글 부문에서 봉서를 쓴 강동숙 씨(김제시), 한문 부문에서 부경(赴京)을 초서로 쓴 박노성 씨(전주시), 문인화 부문에서는 홍매화를 그린 김묘기 씨(부산광역시)가 선정됐다. 오체상 2명, 특선삼체상 32명, 특선 71점, 입선삼체상 4명, 입선 165점이 입상했다.
성완기 심사위원장은 “신춘휘호대전이 3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도 많은 작품이 전국에서 출품돼 기쁘다”며 “그동안 코로나 상황 속에서 모든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겪었다. 서예의 명맥을 이어 나가는 신춘휘호대전이 항상 서예인들과 함께 발맞춰 나아가는 서예공모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상작품은 오는 5월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갤러리 1층 O 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