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생명환경학과 권다영 대학원생(석사 과정)이 한국농약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약과학의 현재와 미래 : 작물보호에서 환경보호까지’를 주제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열렸으며, 신규 농약 개발 및 대사체학의 적용, 생물 활성 및 독성, 잔류 안전을 위한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머위 중 작물 잔류성 시험 및 생산 단계 잔류허용기준 설정 연구’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권다영 씨는 최근 사용량이 늘고 있는 아족시스트로빈, 페니트로티온, 플루오피람 및 티아클로프리드의 잔류 소실 특성을 확인하고, 규명된 소실 특성을 활용해 농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유통하는데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생산 단계 잔류허용기준을 제안했다.
권 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농식품 안전 및 환경 보전 연구 분야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훈 지도교수는 “학부 과정부터 연구에 대한 기초를 확립한데 이어 대학원에서 꾸준히 연구 활동을 해 결실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 씨는 최근 ‘부추 중 비펜트린과 뷰타클로르의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분석법 매질 효과 최소화 및 잔류 연구에의 적용’ 논문을 SCIE급 국제 학술지인 ‘Foods’에 게재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