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아크로부포스의 대표작 에어플레이 공연

군산예술의전당이 개관 10주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공연을 마련했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공연장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아크로부포스의 대표작 에어플레이(Air Play)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서커스 아티스트 ‘세스블룸’과 ‘크리스티나 겔손’이 키네틱 조각가 ‘다니엘 버첼’과 협업해 간단한 재료와 움직임, 기술에 대해 수년간 실험을 통해 제작됐다.

비언어적 신체극과 코미디를 전문으로 하는 아크로부포스는 지난 2005년부터 7개의 쇼를 만들었으며 다양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빅애플 서커스(Big Apple Circus)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에어플레이는 2021년 아스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방구석 세계여행’ 작품으로 선정돼 온라인으로만 소개된 바 있으나 이들이 실제 국내 무대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초연이다. 

특히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퍼포먼스라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또한 눈앞에서 펼쳐지는 컬러풀하고 몽환적인 마법 같은 무대로 하늘을 나는 우산과 물결처럼 흐르는 커다란 천, 사람을 삼키는 풍선, 소용돌이치는 눈보라 등 에어 플레이의 무대는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플레이 공연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5월 4일까지 조기할인 20%를 진행하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