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컨퍼런스 2023’ 내용 공개

‘오늘과 다른 내일, 영화의 확장을 꿈꾸다’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열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13일 ‘전주컨퍼런스 2023’(공동기획 전주국제영화제, 타임엔스페이스)을 공개했다.

이번 전주컨퍼런스는 ‘오늘과 다른 내일, 영화의 확장을 꿈꾸다’란 주제로 30일부터 이틀간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열린다.

왼쪽부터 장영엽 씨네21 대표,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30일 첫 번째 세션인 ‘공공 자본과 독립영화’에서는 장영엽 씨네21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박기용 영화진흥위원장과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위원장이 영화산업 위기 극복의 대안을 살핀다.

왼쪽부터 홍지영 감독, 조근식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한가람 감독, 김희전 바른손씨앤씨 프로듀서/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두 번째 세션 ‘공공 자본과 영화학교’(공동주최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홍지영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조근식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과 한가람 감독, 김희전 바른손씨앤씨 프로듀서가 산학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조영욱 <고요의 바다> 프로듀서, 서니 김 칸시리즈 한국대표, 이찬호 스튜디오웨이브 대표/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세 번째 세션 ‘영화, IP 유니버스에 뛰어들다’에서는 <고요의 바다> 조영욱 프로듀서, 서니 김 칸시리즈 한국대표, 스튜디오웨이브 이찬호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김대환 감독 등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10주년을 기념하는 라운드테이블과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한국 담당 선정위원인 스테판 이반치치 등이 엔데믹 시대, 영화제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독립·예술영화의 내일을 꿈꾸고 확장을 희망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