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제3기 노조가 공식 출범했다.
공단 노조는 14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노조 7주년 창립기념식을 겸해 박종칠 제3대 노조위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제3기 노조를 이끌게 된 박 신임 위원장은 지난 2기 노조에서도 수석부위원장으로서 조합원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조합원들은 전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다”며 “행복한 조합원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서비스가 전주시민을 웃게 만들 수 있는 만큼 조합원 복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과 함께 임성호 수석부위원장도 3기 노조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선거에 함께 나서 65.18%의 득표율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수당 제도 개편 △근속승진제도 개정 △공공연수기간 제도 신설 등 후생 복지 공약뿐 아니라 △차량사고 자기 부담금 개선 △부서별 관용차 마련 △제설장비 등 필수 장비 마련 등의 업무 복지 공약과 △가족사랑휴가제도 시행 △근로시간 저축 계좌제 시행 △체육시설 강습 지원 혜택 제공 등 근무복지 공약을 내걸었다.
이들의 임기는 2026년까지 1월까지 3년이다.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