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명 국내 반려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임실N펫스타 문화축제’가 내달 5일부터 3일간 임실군 오수면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의견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박세근)가 마련한 올해 축제는 ‘제38회 의견문화제’와 병행, 의견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1000년 전 주인을 구하고 죽은 오수개의 보은 정신을 기리는 의견문화제는 1982년부터 열린 가운데 전국 축제로 성장했다.
임실군은 최근 반려인 증가로 반려동물에 대한 친화적 인식에 편승, 이들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축제를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로 축제 명칭을 정하고 지난 14일 계획과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도 가졌다.
행사는 전국 반려동물 패션쇼와 궁금증을 해결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의 반려동물 토크쇼를 메인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또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박람회와 각종 체험행사 등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 제공된다.
특히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준비, 가족단위 관광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반려동물 패션쇼에는 개그맨 김원효가 출연해 반려동물과 함께 펼치는 각양각색의 런웨이 팀을 심사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에는 홍진영과 스윗소로우를 비롯 VOS와 박상민, 박진도 등이 출연해 의견문화제를 흥겨운 장으로 유도한다.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개통령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 설채현 수의사를 초빙,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도 해소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반려동물 산업용품 업체와 놀이 프로그램, 이·미용을 체험하고 의료센터도 운영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N펫스타에서 반려인과 관광객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오수를 세계적인 반려동물 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