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장산의 단풍나무 수목 활력과 경관향상을 위한 '제3회 단풍나무 밑거름 주기 행사'가 지난 14일 내장산 경내에서 개최됐다.
내장상가번영회(회장 박노을)가 주최·주관하고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과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유대원)이 후원한 행사는 정읍농협 임직원, 공원사무소 직원, 상가번영회원, 내장상동주민센터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천혜의 자연자원인 내장산 경내 단풍나무 약 2500여 그루에 500포대의 유박비료를 살포하고 성장을 기원했다.
농협에 따르면 유박비료는 여러가지 유박류가 고루 함유되어 다양한 미생물이 번식되므로 토양활력이 증대되는 효과가 있다.
행사를 후원한 유남영 조합장은 “정읍의 소중한 관광자원 보호를 위해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농협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