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17일 제40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6명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문제 제기와 정책 제안을 했다. 5분 발언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최지은 의원(송천2, 덕진, 팔복동)
최지은 의원은 "시민들이 이용하지 않는 도시공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공원의 새로운 기능과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매우 미흡한 상황"이라며 "도시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서영 의원(비례대표)
천서영 의원은 "전주시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중이 적어 시민들에게 혜택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시민안전보험은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가는 진정한 보편적 복지로 좀더 세밀히 챙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관우 의원(진북, 인후1·2, 금암1·2동)
남관우 의원은 "주시 주요 교차로 중 무인교통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사고다발구역부터 타이머 신호기 설치를 제안한다"며 "도로개설이나 보행교통 환경 개선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철 의원 (중앙, 노송, 풍남, 인후3동)
김윤철 의원은 "우리 지역 전통시장 중 남부시장과 모래내시장의 경우 화재 발생시 소방차 진입조차도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시장권역내 스프링클러 등 화제방제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및 보완, 소방통행로 확보, 화재진압훈련 정례 실시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남숙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이남숙 의원은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으로 한옥과 한복, 한지와 전통음악 등이 전주의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활용은 저도하다"며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국제적 관광도시로서의 확산을 위한 전주형 K-컬쳐 즉, JK-컬쳐(가칭)의 구축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유학생을 활용한 홍보방안 마련을 촉구한다"고 발언했다.
백세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