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빵빵거려" 횡단보도 건너다 무차별 폭행한 50대 경찰 입건

전주덕진경찰서 전경./사진=전북일보DB

전주덕진경찰서는 17일 폭행 혐의로 A씨(5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한 횡단보도에서 운전자 B씨(40대)와 B씨의 아들(10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자전거를 탄 채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던 A씨는 B씨의 차량이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리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