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의 실익 증진을 위해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인과 소비자의 실익 증진을 위한 농산물 판매 확대로 전주농협이 2022년도 소비자 부문 판매대상 최우수상을 받는데 원동력이 된 임인규 조합장.
그는 ‘농민이 애국자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농민 조합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농사연금 및 농민훈장을 지급하는 등 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해 지난 13일 취임식을 가진 임 조합장은 첫 임기인 2015년 조합장 연봉의 50%를 삭감했고 전국 최초 농사연금 지급도 시작했다.
두 번째 임기에는 전국 최초로 농민훈장을 수여하며 애국자 농민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벼와 밭작물 5만여㎡를 경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우 600여 두를 사육하는 등 실질적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농민들의 애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조합장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완주군 화산면 출신인 임 조합장은 지난 1980년 전주농협 직원으로 입사해 송천·신성·완산지점장 등을 역임하면서 30년 넘게 농협에서 근무했으며 자산증대와 상호금융 3조원 시대 개막, 조합원의 복지혜택 확대, 전국 최초로 농민훈장 수여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임기를 마친 이후에는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며 살겠다"는 임 조합장은 1955년생으로 호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 농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로컬푸드 매장을 확대해 현재 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자인 조합원들의 판로확보와 소비자들에게도 양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임인규 조합장은 “산지 판매와 소비지 판매를 동시에 확대하는 것은 관내 농산물을 농업인에게는 제 값으로 판매하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농협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