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스쿨존 음주운전·법규 위반 특별단속

익산경찰서가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경찰서

익산경찰서(서장 김종신)가 스쿨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8일 대전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7주간 음주운전 및 어린이보호구역 법규 위반을 집중 단속한다.

익산경찰서는 시간에 구애 없이 136개의 스쿨존과 주요 음주운전 위험 예상지역을 선정, 기동대와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음주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단을 꾸려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에 대한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김종신 서장은 “아이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스쿨존에서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해 침통하고 안타깝다”며 “지속적인 스쿨존 점검 및 시설 개선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