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귀농·귀촌인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귀농·귀촌인구는 지난 2020년 440명, 2021년 749명, 2022년 904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 인구 분석결과 50대 이하가 56%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세대의 귀농·귀촌 비율이 높아 고령화되는 농업 인력의 세대교체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센터는 청년들의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인 유치, 안정적 정착 유도, 귀농인 농가 소득 증대 등 그동안의 귀농귀촌사업 분야 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귀농선배들이 겪었던 시행착오와 극복방법 등 상담을 통해 예비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채왕균 군산농기센터소장은 “군산시 인구 유입을 위해 수도권 등 대도시를 대상으로 맞춤형 귀농 정책을 펼치겠다”며 “젊은 청년농 유치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및 각종 지원 시책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서 그간 홍보활동의 노고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