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 배우 강길우-이상희 선정

강길우 배우/사진=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이상희/사진=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강길우·이상희 배우가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폐막식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강길우 배우는 ‘한강에게’(2018)를 시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에 6년째 참석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더 글로리’에 출연해 대중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각인시켰다.

이상희 배우는 ‘철원기행’, ‘데시벨’ 등 독립영화와 상업영화까지 섭렵해 영화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등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두 배우는 이번 영화제 ‘전주씨네투어’, ‘전주영화X마중’ 프로그램에도 참석해 관객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영화제를 채울 예정이다.

폐막식은 다음 달 6일 오후 6시 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게스트들의 레드카펫 입장 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수상작 소개와 수상자 인터뷰, 우범기 조직위원장의 폐막선언, 폐막공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폐막작으로는 김희정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이자 김애란 작가의 동명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박하선 배우 주연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가 상영된다.

한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42개국 247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38편의 한국 단편은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