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관광재단 새 대표이사에 김세만 씨

신원조회·이사회 의결 거쳐 5월 2일 임명 예정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공모에서 최종 합격한 김세만 씨

(재)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공모에서 한국관광공사 출신 김세만 씨(64)가 최종 합격했다.

김 씨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9일까진 진행된 공모에서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재단은 경력 확인 및 신원조회 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5월 2일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동아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씨는 한국관광공사 센다이지사 차장, 감사실 수석검사역, 의료관광사업단장, 대전충남지사장 등을 역임한 관광 분야 전문가다.

김 씨는 “아직 절차가 남아있지만 저를 선택해 주신 익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각오”라며 “익산의 문화, 예술, 관광 발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30여년간 쌓은 마케팅 노하우와 열정을 다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 대표이사는 재정, 사무, 복무, 직원 지휘·감독 등 재단 및 위탁기관의 업무를 총괄하는 직위로, 임기는 2년이며 연봉은 5800만 원 정도(부가 급여는 재단 규정에 따라 별도 지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