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 아파트 불로 4600만원 재산피해…주민 13명 대피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21일 낮 12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해당 호실 166㎡와 TV와 냉장고 등이 불에 타 46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 진화인력 57명을 동원해 4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불이 난 해당 동 20층을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문을 두드려 주민 13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 배선 단락 흔적을 통해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