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지난 21일 제4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7명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운영과 관련한 정책 제안을 했다. 5분 발언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신유정(조촌, 여의, 혁신동) 의원
신유정 의원은 "전주시가 청년·신진예술인을 지원하는 정책방향을 개인·단체 활동에서 전주시내 258개 공원 등 공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진(조촌동, 여의동, 혁신동) 의원
송영진 의원은 "전주형 자전거 도시 모델을 위한 장소는, 지형이 평평하고 학교와 공공기관이 밀집돼있는 혁신동과 만성동이 최적의 장소"라며 "생활형 전기자전거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고, 자전거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장재희(비례대표) 의원
장재희 의원은 "영양 더하기 사업은 대상자 축소 뿐만 아니라 사업의 질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연계가 실현될 수 있도록 철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병익(중화산1동, 중화산2동, 완산동) 의원
장병익 의원은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인공지능 활용에 있어 전주시의 노력을 촉구했다.
△김학송(조촌동, 여의동, 혁신동) 의원
김학송 의원은 "전주시는 노후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경비원 등 노동자들을 위한 휴게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공공부문 청소노동자 휴식공간 현장점검을 통한 실제적인 기능 평가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승우(삼천1·2·3동, 효자1동) 의원
한승우 의원은 전주천·삼천 재해 예방 하도 정비사업과 관련해 "버드나무 벌목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주시 생태하천 관리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