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학관, 개관 11주년 기념 심포지엄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주제 발표 맡아

전북문학관은 개관 11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북문학관

전북문학관(관장 김영)은 개관 11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 2월 취임한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다.

김 이사장은 ‘한국문학, 장르를 넘어 통섭하자’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문학은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발전해야 한다”며 “여러 갈래를 하나의 큰 줄기로 모아 잡는다는 뜻의 통섭을 우리 문학에 대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서로 다른 장르 문학을 한데 묶어 총화를 이루겠다”며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