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의 대표적 공약인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유럽형 장미원 조성사업이 마지막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까지 조성될 유럽형 장미공원에는 영국계의 귀하고 보기 드문 명품 장미 1만 4000여주가 조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사업은 국토부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98억 원(국비 70억 원·군비 28억 원)이 투입돼 추진되고 있다.
이곳에는 5만 3000㎡ 부지에 108종의 장미를 조성되는 장미원과 함께 이벤트 광장과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2년 후 치즈테마파크는 봄에 장미꽃과 함께 가을에는 국화꽃이 만발한 치즈축제가 개최될 전망이다.
특히 장미공원에는 최근에 LED 야간조명을 설치, 밤에도 관광객들이 장밋빛으로 물든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에 56억 원을 들여 9000㎡ 규모의 사계절 장미원을 조성, 공원 규모가 확장될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이 끝나면 5월에는 장미축제에 이어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국화꽃 치즈축제에 이어 겨울에는 산타축제가 열리게 된다.
심민 군수는 “유럽형 장미원 조성과 함께 천만관광 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임실군을 사계절 축제의 장으로 완벽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