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허창영 인권담당 사무관 임용

전북교육청 신임 인권담당 사무관에 임용된 허창영 (오른쪽)국가권익위원회 인권교육 전문위원이 서거석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청 신임 인권담당 사무관에 허창영 국가권익위원회 인권교육 전문위원이 임용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시험을 통해 허창영 전문위원을 신임 인권담당 사무관으로 선발했다.

허 인권담당 사무관은 앞으로 ‘전라북도교육청 교육인권증진기본조례’에 관한 업무와 학교구성원의 인권보호 및 교육, 지원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허창영 인권담당 사무관은 인권연대 간사와 전남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 전임연구원, 광주광역시교육청 인권조사구제담당 공무원 등을 지냈다.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 전문위원, 세계인권도시포럼 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인권분야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권전문가의 임용과 함께 전북교육인권조례를 바탕으로 도내 학교 구성원이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고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정책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