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2023년도 제1차 공무 국외출장 심사위원회 개최

진안군의원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위원장 구동수)는 지난 21일 ‘2023년도 공무 국외출장 계획’ 심사를 완료했다. 이번 출장계획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산림휴양과 명품 지방정원 조성 방안을 폭넓게 살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제출됐다.

군의원 6명과 의회 사무과 직원 4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되는 출장단은 독일을 방문한다. 출장 일정은 다음달 30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4박6일간이다.

프라이부르크 시청 방문으로 시작되는 이번 출장에선 크나이프협회 관계자 면담과 슈바르츠발트 조림지 견학 등이 실시된다. 

10명의 출장단은 세계 제일의 인공조림 사업지인 슈바르츠발트와 티티제호수 등을 둘러보고 울창한 임야와 용담호반을 갖춘 진안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정책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또 출장단은 2023 독일연방정원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 독일 만하임과 프랑크푸트르시 소유 시유림을 방문, 진안만의 명품 지방정원조성과 도심 속 녹색쉼터 조성에 대한 성공사례도 조사한다. 

이뿐 아니라, 크나이프 건강도시인 바트 뵈리스호펜 시찰을 통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진안고원 치유숲, 명품 진안홍삼 등을 연계한 ‘치유·힐링도시 진안’에 대한 미래 비전을 그린다.

출장심사를 맡은 구동수 위원장은 “제9대 진안군의회 출범 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무국외출장인 만큼 군민의 혈세가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내실 있게 진행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