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고등학교,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3위

한국마사고등학교 심쿵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3위 수상         /장수소방서 제공

‘제12회 전북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 대표로 한국마사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학생·청소년부에서 3위를 수상했다.

전라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도민의 심폐소생술 시행 능력을 향상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전라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 전라북도 13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대표팀이 참가해 짧은 연극을 통해 표현한 퍼포먼스 형식으로 심폐소생술을 경연한다.

장수소방서 대표로 한국마사고등학교(장수군 천천면 소재) 김아랑·김예향·한아름·강한서·양수진 학생이 ‘심쿵’이라는 팀명으로 참가했다.

이날 ‘심쿵’팀은 기승자가 마장에서 장애물 경기 중 말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낙마하여 받은 충격으로 심정지가 발생한 상황에서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학생·청소년부에서 3위 장려상(전라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규석 예방안전팀장은 “심정지 상황에서 최초 목격자에 의해 골든타임 내에 이루어지는 심폐소생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군민이 심폐소생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익혀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