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1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3년 제1회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김종필 부군수)를 열고 올해 정기분 개별공시지가를 심의했다.
김종필 부군수를 비롯한 심의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관련 감정평가사 6명 중 3명과 민원봉사과 담당공무원 3명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4만 3844필지, 의견제출 및 지가정정 3필지, 개발부담금 종료시점지가 64필지가 심의 대상에 올라 원안 가결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진안지역 지가변동률은 전년대비 6.6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가결한 공시가격은 오는 28일 결정·공시 후 다음달 29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종료시점지가가 결정된 토지는 이달 말까지 개발부담금 부과 여부를 개별 통지한다.
김종필 부군수 겸 위원장은 “국세·지방세 및 각종 개발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이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 객관적으로 살피고 심의했다”며 “심도 있고 내실 있는 논의로 부동산공시가격의 공신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청 민원봉사과 토지정보팀(063 430 234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