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합금철 제조공장서 폭발사고⋯1명 중상

군산시 오식도동 합금철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24일 오후 5시2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합금철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2도 화상을 입고 양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폭발로 공장 외벽 일부가 무너지고 지게차와 내부 집기 등이 손상돼 1억5000여 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사용하는 고체 화학물질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