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전국생활체육대축전’서 선의의 경쟁 펼친다

42개 종목, 선수·임원 등 1220명 참가
아·태 마스터스대회 현수막 들고 입장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전북에서는 1000명이 넘는 선수가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구미 등 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대축전은 전국체육대회 등 전문(엘리트) 대회가 아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대회다.  

도내에서는 선수와 임원 등 총 1220명이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당구, 배구, 사격, 자전거, 태권도 등 총 42개 종목에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전북선수단은 오는 2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홍보 현수막을 들고 입장 할 예정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여파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체육활동을 제대로 못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