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임실군이 ‘우수’ 등급에 선정, 일 잘하는 지자체로 거급났다.
이번 평가는 해마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과 추진체계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임실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분야에서 ‘우수’등급으로 선정, 내년도 예산 편성과정에서 인센티브를 차등 배분받게 된다.
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마을만들기, 시군역량강화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에 이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했다.
아울러 농촌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기반으로 다양한 역량강화 활동을 통해 기초생활 수준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했다.
더불어 이번 사업은 파급효과가 다방면에서 창출, 사회적 농업과 농촌축제를 비롯 귀농귀촌과 농촌융복합사업 등 각종 국가 및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을 위한 사업추진에 실효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여기에는 또 지역의 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다양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제시됐다.
이밖에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고령화와 저출산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저하 및 지방소멸 위기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공동체 화합과 발전으로 군민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