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백제왕궁, XR로 ‘눈앞에 생생’

익산 백제왕궁박물관, 실감형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익산 백제왕궁박물관 실감형 콘텐츠(XR) 체험/사진 제공=익산시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이 세계문화유산 백제왕궁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XR) 체험을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실감형 콘텐츠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의 핵심 요소가 융합된 확장현실(XR) 기법으로 제작돼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입체감 있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양손에 든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고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마치 게임을 하듯이 재미있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제왕궁박물관 2층 가상체험관에서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시간은 약 15~20분 정도 소요된다.

기타 문의는 백제왕궁박물관 가상체험관(063 859 4792, 4798)으로 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첨단 기술과 접목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익산과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우수성이 담긴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