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조상 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 운영

진안군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는 ‘조상 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 명의의 토지나 사망한 조상의 토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 

군에 따르면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은 찾고자 하는 토지의 소재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조회가 가능하다. 군청방문 또는 온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확인 가능하다. 

방문 접수 시엔 구비서류가 필요하다. 본인인 경우는 신분증이 있어야 하고, 대리인인 경우는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사망자의 상속인인 경우에는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 증명서류를 민원봉사과 지적팀에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 서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우선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사망한 가족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파일(PDF)로 내려 받아야 한다. 그런 다음, 정부24(gov.kr), 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 K-Geo플랫폼(Kgeo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신청이 완료되면 담당자 접수 후 첨부된 서류로 상속인 여부를 판단해 승인 처리 후 결과가 통보된다. 부적합 시엔 반려되며 처리기한은 3일이다.

온라인 이용은 지난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만 할 수 있다. 2008년 이전 사망한 경우엔 제적부등본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이전과 같이 직접 시·군·구청 방문 후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조상 땅 찾기’가 가능해 직접 방문에 따른 불편을 덜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