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따른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중등 진로전담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6일 전주대학교 예술관 JJ아트홀에서 도내 중·고등 진로전담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적성과 소질에 따른 진로진학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마음을 듣는 타로 상담'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된 '진로길라잡이' 활용 방안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진로길라잡이 자료를 바탕으로 한 수업 실제 모형을 제공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특색있는 진로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유효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진로교육은 미래인재의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복잡하고 어려운 진로교육이 아니라 친근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수업으로서의 가치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