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6월까지 ‘물놀이 안전감시 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본격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군에 따르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지역에 스마트 안전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선별 모니터링과 자동경보방송으로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할 예정이다.
안전감시 시스템은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지역 12개소를 중점으로 후도교를 비롯한 용포교, 서면마을 앞, 지전마을 앞, 라제통문 뒤, 하굴유원지, 대소교, 감동교, 용추폭포 등 물놀이객이 몰리는 지역을 중점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위 물놀이 지역에 영상감시장치(고정형, 회전형) 및 위험구역에 접근 시 선별로 자동방송이 송출되는 서버와 스피커 등을 구축키로 했다.
배점숙 군 안전민방위팀장은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물놀이 이용객이 급증할 것이 예상된다“며 ”물놀이 과정에서 귀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지금부터 물놀이 지역에 대한 휴가철 안전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