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몽골 해외 진출 협의

몽골 보건부 및 국립의대 방문

원광대학교병원괌 몽골 보건부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원광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몽골 보건부 및 국립의과학대학교를 방문해 의료 해외 진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0년 몽골 철도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3년째 몽골과의 인연을 이어 오고 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몽골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200명의 의사 연수를 본원에서 진행했다.

또 지난해 12월 엘와이메디투어와 원광-LY 한국병원 개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의료 서비스 제공, 해외 환자 유치, 몽골 의료진 연수, 국내 의료 홍보 등에 대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1일 몽골 방문은 원광-LY 한국병원 개원식 일환으로 엘와이메디투어의 초청을 통해 이뤄졌으며 익산시와 울란바토르시간 협약 추진, 몽골 의료진 국내 연수, 국내 의료 서비스 몽골 진출, 몽골 환자 국내 송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선호 원광대병원 진료처장은 “코로나19 이후 한국과 몽골간 다양한 교류를 기반으로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익산시와 울란바토르시간 우호와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돼 상호 진심을 담아 협력 관계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