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신규 공무원 조직 적응 돕는다

스트레스 마음 치유·한옥마을 청원 관광체험 등 운영

신규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가 마음을 행복하게 가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한옥마을 체험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이 관광객 관점에서 전주를 바라보고 개선점을 찾아 직원들간 교류할 수 있는 '관광체험단'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5월 3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완산구 신규공무원들이 한옥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반기별 1회 운영하는 '완산 바로알기 현장견학'과 '마음치유 프로그램'도 있다. '완산 바로알기'는 관내 주요 사업지를 찾아가 직접 둘러보고 담당자를 만나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된다. 

전주시 마음치유센터와 협조해 신규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마음치유프로그램'도 심리상담과 함께 진행한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공무원 조직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신규직원의 조직적응이 안정된 조직 운영에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새내기 직원이 공직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