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30분께 익산시 황등면 신성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현장에서 불을 끄던 A씨(81)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근을 지나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진화인력 47명을 동원해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분묘 7기와 소나무 30여 그루, 잡목 20여 그루가 타는 등 임야 0.3ha가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A씨는 고구마를 심기 위해 화전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