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원들 해외 연수 대시민 토론, 보고회 열어

송영진, 이국의원 자전거 선진도시 연수 대시민 토론회
지방의원들 해외연수 논란속 직접열어 관심
정석 서울 시립대교수 발제 강연도

29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유럽 자전거 원정대 보고회 및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주최측 제공

전주시의회 송영진, 이국의원은 지난 29일 오후 2시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유럽 자전거 원정대 보고회 및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2월 8박 10일간 유럽 자전거 선진도시를 방문하고 온 팀들이 준비한 대 시민 보고회로 최근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 논란 속, 직접 시의원들이 연 대 주민 설명회여서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자동차 도시에서 대자보 도시로..’라는 제목의 발제 강연을 했으며, 전북도의회와 전주시의회, 광주광역시의회, 국회의원실 보좌진, 시민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17명의 시찰단 중 한명인 송영진 의원은 '혁신, 만성에서 꿈꾸는 자전거 동네'라는 주제의 발제도 진행했다.

이국 의원은 “이번 여정에서 파리라는 대도시가 변화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이 일었다"며 "우리가 보고 온 내용들이 이런 자리에서 공유돼,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노력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