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해피로센터 호남지부, 다문화 가족 취업 지원 앞장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협의회 등과 업무협약 체결

㈔다문화해피로센터 호남지부가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협의회 등과 함께외국인 고용 및 다문화 이주 구성원 유치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다문화해피로센터 호남지부

㈔다문화해피로센터 호남지부(대표 홍순경 호원대 교수)는 지난달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협의회(회장 이성기) 등과 함께 외국인 고용 및 다문화 이주 구성원 유치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회원사 및 참여기관‧관계기업의 구인난 및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문화이주여성(남편과 자녀 포함)의 일자리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는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협의회와 ㈜에포크미디어코리아(대표 정기태), 한국산업단지공단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성기), 군산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이미형), ㈔전북자동차부품협의회(회장 신현태)가 참여했다. 

또 한국다문화이주여성연합협의회 7개 국가 대표들도 함께 했다. 

이들 단체는 다문화이주여성 일자리 지원 뿐만 아니라 다문화 이주여성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복지적 지원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홍순경 센터장은 “앞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력(근로자)을 많이 필요로 하는 곳에 다문화 이주여성의 가족과 이들의 친인척 및 지인 등이 한국에 입국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 및 지원을 통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다문화해피로센터(이사장 김희정)는 2017년 행안부에 등록 인가된 민간단체이며, 지난 3월 홍순경 교수가 호남지부 센터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현재 호남지부는 호남권(전북, 전남, 광주, 제주)의 다문화 가족 지원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