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금산사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6회 김제모악산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김제시의 소중한 문화적·인적 자산을 살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를 차별화해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축제의 장으로서 관광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올해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플리마켓 규모를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 하는 나무장터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시민참여가 더 활발하게 이뤄졌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김제 생산단체 등이 직접 재배한 우수 지역 농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20%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으며, 일부 농·특산물은 조기 매진됐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대행사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행사의 안전관리는 행사장 주변 및 교통 통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불법주정차 계도요원 배치 등 종합대책 수립 등 안전관리에 대한 시의 준비와 노력 부분이 시민에게 찬사를 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우리 시를 방문해주신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기운을 듬뿍 안고 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올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내년에는 새로운 기획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더욱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중심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