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대강중학교, 가정의 달 맞이 야외 영화 상영

남원 대강중학교가 개최하는 섬진강 영화제 포스터 모습/사진제공=대강중

남원 대강중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10일 운동장에서 '가족과 자여놔 별과 영화'라는 주제로 야외 섬진강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영상자료원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영화는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보는 자막과 해설이 곁들어진 영화인 배리어프리 영화로 상영된다.

농촌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차이를 넘어 차별이 없는 세상을 추구하는 가치를 목표로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강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가 농어촌 학생들에게 자칫 결여되기 쉬운 문화자본을 확보하고 영화감독과 배우와의 대화를 통해 미래의 진로를 설계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치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