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3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추가대상자로 김제시 7개소가 선정되어 국도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2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농식품부 추가공모에 전국 36개소 선정 가운데 7개소가 선정되어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다를 기록했다.
사업유형별로는 교육․컨설팅 3개소, 시설·장비 4개소며,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단지 교육․컨설팅 및 시설·장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식량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은 50㏊이상, 25인 이상 집단화한 들녘을 규모화·조직화와 공동경영을 위한 사업으로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공동영농에 대한 농가 인식전환과 경영체의 내실있는 운영 등에 필요한 교육·컨설팅 지원, 콩 등의 생산·유통여건 개선을 위해 시설·장비를 지원해 공동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와 생산비 절감으로 재배단지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 추가 선정은 콩 재배농가의 기계화 촉진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의 고급화로 농가소득과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김제시는 새로운 농가소득 작물로 자리잡은 논콩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