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함께하는 육군부사관학교 통합입교식이 3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부사관후보생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통합입교식은 익산시 음식점 및 관광명소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시내권에서 개최하는 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 후보생 입교식으로 지난해 8월부터 개최되고 있다.
실제 익산시와 육군부사관학교가 함께하는 통합입교식과 관련, 입교식 시내 개최에 대한 후보생 설문조사 결과 70% 이상이 익산지역에서 식사를 하는 등 시내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시는 부사관학교의 협조를 얻어 전국 각지에 거주 중인 후보생들에게 익산시 방문 시 많이 찾게 될 음식점, 숙박 정보 및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 안내 책자를 사전에 발송했으며, 행사 당일에도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주요 도로변 및 행사장 일원에 환영 안내 현수막 게첩 및 전광판 송출로 환영 분위기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시 이미지를 느끼게 할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사관학교 입교식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등 시 이미지 제고에 힘쓰며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