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만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제3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지난 2일 임명장을 받고 2년 임기를 시작한 김 대표이사는 “익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의 활동 위에 관광과 마케팅이라는 모자를 씌워 문화예술관광 진흥을 촉진하는 마케팅 전문기관으로서 재단의 새로운 모습을 창출하고, 익산이 지역관광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유휴 공간 활용 테마가 있는 익산 차박 캠핑 등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야간 관광 활성화에 역량 집중, 백제문화를 기반으로 일본 수학여행 시장과 한류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한 중장기 일본 관광시장 개척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 대표이사는 동아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관광공사 센다이지사 차장, 감사실 수석검사역, 의료관광사업단장, 대전충남지사장 등을 역임한 관광 분야 전문가로, 특히 일본 근무 당시 의료 관광 등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