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 신원리에 있는 대승한지마을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XR(가상융합기술)콘텐츠 체험관을 조성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완주군에 따르면 대승한지마을에 구축된 XR콘텐츠 체험관은 3면의 가상공간과 볼풀을 이용한 볼터치 인터랙션 체험인 ‘한지 특공대’, 한지 제작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닥나무의 변신’, 한지로 만든 한복에 미디어파사드를 적용한 ‘한지 한복 패션쇼’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대승한지마을에서는 새로 구축된 XR콘텐츠 체험 외에도 기존 전통적인 제작 기법을 통해 한지 만들기 초지체험과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임동빈 문화역사과장은 “대승한지마을에서 운영하는 XR체험관은 실감형 콘텐츠로 아이들에게 이색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대승한지마을 한옥스테이와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