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8일 군의회 2층 의장실에서 2023년(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4명을 선정하고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위원은 군의회 이루라 의원(대표위원)을 비롯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인 3명이다. 민간위원은 장서권, 성진명, 박홍영 위원이며, 결산검사 기간은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일간이다.
이들 4명의 위원은 결산검사 활동 후 의견서를 군의회에 제출하며, 군의회는 이들의 의견서를 토대로 다음 달에 예정된 제284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절차를 진행한다.
결산검사는 군의회가 승인해 준 진안군 예산이 당초 계획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를 점검하는 일로 법이 부여한 중요한 의회권한 중의 하나다.
4명의 위원들은 집행부(진안군청)가 행한 사업집행의 적법성,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예산 낭비 사항을 중점을 두고 △2022 회계연도의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 결산 등을 진행한다.
김민규 의장은 “꼼꼼히 검토해 잘못 집행된 내역이 있다면 샅샅이 찾아내야 할 것”이라며 “그래야만 내년도 예산이 보다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