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신임 부사장에 황호준(56) 전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시장관리과장이 9일 임명돼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년.
황 신임 부사장은 익산 남성고를 나와 전북대에서 공법학을 전공했고, 일본 큐슈대학에서 국제통상법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상공자원부(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에 입문하여 입지총괄과, 가스산업과, 산업정책과, 무역정책과 등 산업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전라북도 산업정책협력관도 맡으며 정부와 지자체 간 산업 협력 사례를 이끌어온 경험도 많다.
지난해부터는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시장관리과장으로서 전기생활제품 안전 및 어린이안전 분야의 일각을 책임지며 국민안전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수행한 후, 부이사관으로 공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