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가 10일 부안 신재생에너지파크에서 현장방문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윤덕 국회의원,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비롯해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조직위의 잼버리 준비상황 보고와 함께 잼버리 급식 및 식재료를 살피고, 실제 참가자들이 야영생활을 하는 잼버리 영지와 영외 과정활동장인 고사포 해수욕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잼버리 영지에 설치된 시범 분단을 찾아 텐트, 천막, 취사도구 및 샤워장, 화장실, 쓰레기 배출시설 등 야영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편의 시설의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잼버리 영지 침수 상황과 배수로 정비계획 등 대책을 점검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식재료 꾸러미를 확인하고 잼버리 운영요원들에게 제공되는 식사 메뉴를 시식하면서 식사 품질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잼버리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무엇이 더 필요한지 마지막까지 고민하면서 8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모든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대책 수립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