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체계적인 수목관리 나선다

12일 '수목도 재산이다'공유재산 업무담당자 교육
수목 조사 방법 등 입목죽 체계적·효율적 관리 도모

전북교육청 전경.

속보= 전북교육청이 그간 소홀히 관리되었던 기관 및 학교수목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4월 19일자 1면보도)

앞서 본보는 도내 초·중·고에 식재되어 있는 수목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어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전문인력 배치, 용역을 통한 수목지도 제작 등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도교육청은 공유재산인 기관·학교의 수목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유재산 수목관리 업무담당자 교육’을 1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주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과 소속 유·초·공립중 및 공립고 재산업무담당자가 참석한다.

교육내용은 공유재산인 기관(학교)의 수목 조사 방법과 수목의 취득·누락재산 등재 및 처분 절차 등의 K-에듀파인시스템 입력 요령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습연구회 ‘사계절 수목관리 가이드’와 협업하고, 도교육청 시설과 녹지직 주무관 등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해 기관(학교)업무담당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최선자 도교육청 재무과장은 “앞으로 소속기관과 학교에 대한 수목관리 교육 및 업무매뉴얼 보급 등을 통해 수목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