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의 역사와 기록을 보존하기 위한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 TF팀'이 본격 가동한다.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는 지난 10일 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 2차 TF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과 함께 기념관 설립에 관해 논의했다.
역사기념관 TF 위원장으로는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문승우 위원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으로는 전 전북체육회 구기섭 사무처장이 선출됐다.
TF 위원으로는 문화건설안전위원회 김정기 의원,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송영진 위원장, 전북도청 체육진흥팀 엄현미 팀장, 전 전북체육회 나혁일 사무처장, 무형문화연구원 함한희 연구원, 우석대 스포츠지도학과 천호준 교수,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홍성덕 교수, JTV 이상윤 방송본부장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TF팀은 앞으로 기념관 거립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부지확보 및 건축계획 등 역사기념관 설립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논의해 기념관 건립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전라북도 체육의 역사는 우리 유산의 일부이며 체육 유물을 보존해 세대에 연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전북체육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는 시설은 현재 전무한 상태로 역사기녀관 건립은 매우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