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발굴

인구감소지역 대응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특화된 종합계획 수립 방안을 모색했다.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보고회는 이학수 시장과 김형우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실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지역농업네트워크 호남 협동조합의 기본계획 및 추진상황 설명에 이어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 및 중·장기계획 검토, 연계사업 추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보완 과정을 거쳐 지역 맞춤형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사업간 상호연계성을 고려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도 연계 수립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활용하여 가장 적합한 인구 정책들을 발굴하겠다”면서 “인구 문제는 단기간의 문제 해결이 아닌 현세대, 이후 세대의 현실을 내다보고 추진해야 할 사업인만큼 이에 대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